초등학생 시절 컴퓨터 로고하나와
걸어가는 발검음 소리에 나를 비록한 모든 청소년들이
열광한 시절이 있었다.
크레이지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 두 개만 있으면
하루 종일 심심할 일 없었던 것 같았던,
넥슨이 돈슨이라는 저질 운영과
과금 없이는 진행이 안되는 게임으로
어린나이에 자본주의를 피부로 느끼게 해준
그 넥슨의 게임이 미친듯한 폼으로 돌아왔다.
바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원래 5월 말 쯤에 오픈베타를 실시 할 것으로
다들 예상했지만 갑자기 5월 12일 오전 10시에
오픈베타를 해버렸다 !
출근하기전에이 소식을 듣고 나서 미리 리소스를 다운 받아놓고 오픈할 때 바로 해보려고 했다.
굳이 오픈 할 때 먼저 하는 이유는 이렇게 초반에 사람들이
몰리는 게임에서는 닉네임을 빨리 먹는게
게임을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이다.
내가 미리 생각해놓은 닉네임은 당연히 있었다.
내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닉네임은 크릉 이다.
이게 은근히 크롱 이런거랑 비슷하고 의성어 식으로 해서
사람들이 많이 쓰는 닉이라 빠른 선점이 중요했다.
여자친구랑 커플로 맞추기도 했다.
아 그리고 게임 이야기로 넘어와서 다시 말하자면
정말 잘 만들었다.
과연 잘 만들었다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인가?
최적화가 너무 잘 돼 있다
보통 앱을 나가게 되면 다시어플을 켜서
로딩을 보고 해야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그런거 없다 나갔다 와도 그대로다.
이런 최적화가 플레이 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
맨 처음에 들어가면 이렇게 스피드전 한판하라고
초보자 헬멧주고 하는데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에서 초심자들을 위해
최신 ai가 장착 된 헬멧으로 이게 알아서 감속같은 걸 해서
벽에 안 박게 만들어주는데 조금만 껴보고 뺴야 할 거 같다 뭔가 속도가 슝슝 안나는 느낌 연카로 해서 그런가 ..
아무튼, 초등학교 시절 l2까지만 하고 그 뒤로는 카트 안했는데
거의 15년? 만에 한거 같다 ..
현질은 안했다.
패스를 구입해야하나 고민은 하고 있지만 ㅎㅎ
맵 같은 경우에는 지금 50 종류 정도 있는데 예전에
했던 맵들도 보이고 엔진도 기존 카트라이더와 비슷하게 잘
잘 구현 한것 같다.
순부 , 톡톡이 , 연타 등등 다 된다.
특히 한건 앞으로 뒤로가는 키가 없어서 좌우 드리프트 감속을 통해서 잘 조절해야한다.
레벨 1만 있는 채널에서 1등했는데
솔리드 이겨서 기분 은 좋다 ㅎㅎ
요즘같이 롤토체스 좀 하기 애매하고 버거울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하면 될 것 같다.
오랜만에 넥슨에서 잘 만든 게임을 들고 온거 같아서
앞으로 기대가 된다.
과금시스템 나쁜게 아니다.
하지만 애매하게 한 사람들이 오히려 안한 사람들 보다 못한 시스템이 싫을 뿐이다.
회사와 플레이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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