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숙성도 2인 데이트

제주도에서 웨이팅 무한으로 세운다는
돼지고기집 숙성도 광안리에도 생겼다고 해서
여자친구와 급히 가봤다.

이 날 주문 메뉴는 교차숙성흑돼지 목살 삼겹 항정으로 주문했으며,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뼈 시리즈는 제주도 사는 누나 평은 다른게 더 맛있다고 해서 그냥 시리즈 하나씩 시켰다

요즘 유행하는, 두꺼운 스타일로 고기가 굽힌다.
가게 컨디션은 개업한지 2달 정도 돼 아주 깨끗한 편이며,
만석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간 거리가 있어 대화 하는데에는 지장없다.

역시 비싼데를 가면 구워줘서 좋다..
매일 구워주는데로 갈래...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쌍벽은 맛찬들이랑 비교 할 수 있는데,
취향으로 갈릴수는 있는데 나는 둘 다 비슷하게 맛있지만 숙성도 분위기나 다른 찬들이 좀 더 나은 수준

명란젓 깻잎 백김치 와사비 갈치액젓 등
여러 조합으로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백김치와 와사비 명란 조합이 좋다

서비스로 나온 김치찌개 테이블 화전율이 빠르다 보니 뭔가 깊은 맛이 없다
하지만 고기에 더 집중 할 수 있는 맛

잠시 고기 감상 타임
숙성도에서부터 다른 서울권 등 갈치 액젓이 유행이된듯하다
예전에도 많았으나 주류가 된건 아니었는데 유독 어느순간 많이 보였다.

싹 - 다 비움

2인 기준 아주 배부르게 먹으니 77,000원
숙성도가 가격이 쎈 편도 있지만 기분 내기에는 광안리 바다까지 보여서 괜찮은 가성비

또 먹으러 가고싶다.

웨이팅은 보통 20팀 쭉 유지 되며 20팀이면 30-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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