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동 술집 답은 추억의 포장마차다

소주 한잔에 가끔 생각 날때가 있을 때가 있다 술을 먹지는 않아도

가끔은 오랜 친구과 세상사는 이야기하는게 재미가 있을 수도 있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놀러온 친구와 부산의 맛이 뭔지 보여주겠다고 하고

동래 주변에 있는 호프집 다 마다하고 토곡동 술집 온 이유가 바로 여기

추억의 포장마차 때문이다.

로컬이든 놀러를 왔든 무조건 적으로 추천 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신선도와 맛 글고 분위기까지 100점을 줄 수 밖에 없다.

술 안먹는 사람까지 생각을 나게 할 정도니까

힘든 이 시기에 서로 마음을 터놓기 정말 좋다.

1번 타자로 첫잔 소주로 넘어가고 

바로 소개할 것은 2번 타자 곰장어다 보통 이 정도 곰장어 다른 곳에서 먹으면

특히 부산같은 경우네는 3만원 정도 봐야한다.

거짓말이 아니라 남포동쪽 곰장어 맛있는 집 한 곳 알고 있는데

거기는 4만원이었다.

그런 수산 경매장 감성이 있어서 만족은 했지만 

이 곰장어는 그에 못지 않게 맛있으면서 든든하게 안주빨을 세우기에 안성맞춤ㅇ다

또 서비스로 다슬기국도 주는데 술에 취하지가 않는다.

그리고 토곡동 술집 추억의 포장마차에서 나오는 소라다 ..

혹시 소라간 먹어보신 분 있을까요? 여기 주인장님이 오래동안 낚시배를 타시고

수산 쪽으로 많이 종사하셨는데 맨날 금팔찌차고 음식 만들어서 주시는데

이번에도 금팔찌 차고 소라 까주셧는데 왼쪽편에 도톰한게 간인데

푸아그리 저리 가라입니다.

엄청 담백한게 혀부터 속까지 푸짐한 행복감을 줍니다.

다른 곳에서는 진짜 맛보기 힘든 소라간입니다.. 

이것 때문이라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4번타자 토곡동 술집 추억의 포장마차 대표메뉴 마늘 닭똥집입니다.

제가 이거 처음먹고 놀라서 진짜 한숨 쉬면서 먹었습니다 ;;

이런 맛 정말 처음이었거든요..

다른의 고소함과 닭똥집의 담백함과 양념장이 어우러져서

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이런 맛을 느낄 수 있는게,

이 당시 제가 노포나 맛집 탐방을 하기 전이라서 엄청 쇼크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거 하나 때문에 다른 술집 마다하고 토곡동 온다고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원 언저리 대의 메뉴와 조명과 테이블이 협소해 보여도

실내 포차 특유의 퀘퀘한 냄새 없고, 쾌적하다

토곡동 술집 찾고 있다면 부산에 왔다면 

친구와 진솔한 이야기 할 곳을 찾고 있다면 

답은 추억의 포장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