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 중에 티나게 신경쓰는 부분이 아마도
의가 아닌가 싶다.
나는 술도 안 마시고, 사람들도 잘 안보고 , 게임에 현질하는 재미는 이미 졸업을 한 다음에는
어느 순간부터 옷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개인적으로는
나름 만족하면서 하나 둘 씩 평생을 입어도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사는 것 같다.
니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여러가지
후보군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 20~30들의 명품이 되어 버린 톰브라운
하이앤드의 신흥강자 메종키츠네 등등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에 대한 기본은 돈인가? 싶기도 할 정도로
비싼 옷들이 많았다.
실제로 그러한 옷들이 관리를 적당히 잘 해주면 거짓말이 아니고 평생 입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니트 종결자로 알려지고 있는데 안데르센 안데르센으로 손이 갔다.
역시나 비싸다 .가격은 45만원
얇은 형태의 세일러와 , 두꺼운 네이비가 있는데
세일러도 너무 가지고 싶은데 아무래도 네이비가 좀 더 짱짱해 보이는 니트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네이비로 선택 했다.
이렇게 안쪽을 접어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절개 된 넥 부분이 아주 독특하다, 안데르센 안데르센 네이비의
특징은 앞뒤가 없는 옷이다.
내가 정해서 하나 입을 수 있지만 굳이 앞 뒤가 없다.
그 이유는 오래 전 선원들이 어둡고 추운 바다, 배위에서 따듯하고 활동성있는 옷이 필요 했을때
아무렇게나 입을 수 있는 옷이 필요 했고 이러한 디자인이 나왔다.
진짜 엄청나게 따스하다
옷은 좀 무거운 편인데 안에 셔츠나 모크넥을 입으면
12월, 1월도 거의 추울 일이 없다.
환절기와 4월, 5월에 입으면 정말 따뜻 하게 입을 수 있다.
무게에 적응 되면 아주 편하다 .
흑청이나 슬랙스 위에 이렇게 포멀하게 입을 수도 있다.
안데르센 안데르센 네이비가 기본적으로 부티가 나는 옷이기 때문에
단정한 바지 하나로도 세련되고 점 잖은 느낌으로 코디 할 수 있으며
이런식으로 치노 팬츠와 단화로 케쥬얼 하게 입을 수 있다.
사이즈 같은 경우에는 생각보다 크다 팔 부분과 기장이 긴 편인데
S사이즈가 국내 사이즈 95-100 사이즈가 되는 것 같다
내가 95 사이즈 저스트인데 팔기장이나 전체 기장이 길어서
키가 작은 사람들은 접어서 입으면 커버 될 정도다.
세탁 같은 경우는 중성세제로 손 세탁 하라고 했는데
내 몸에 많이 큰 것 같아서 아예 맨 처음에 고온 빨래를 한번 돌리니
확실히 줄었는데 다시 원상 복구 되는 것 같다
20200430 오늘 세탁소에 한번 맡겼다
옷의 상태 여부와 기장이 주는지 아니면 원상복구 되는 지 한번 봐야할 것 같다.
상태 좋게 와주길 바랄뿐 ..
이후 경과가 특별히 있으면 추가 할 수록 하겠습니당.
또 안데르센 안데르센만의 차밍 포인트라면 바로 이 손목부분의
하트 모양 아닐까? 안데르센 안데르센은 이렇게 손목 위 접힌 부분을 펼치면
엄지만 튀어나오면서 장갑 모양이 되는데 장갑이 필요없습니다
하나 내가 안데르센 안데르센 네이비 사고 후회 하는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으면
오프화이트 색상이라 뗴가 탈까봐 뭔가 이 옷을 입으면 과감하게 일을 못하겠다
키보브 치기도 조금 힘들고 ,, 블랙으로 샀으면 엄청 잘 굴렸을건데
다음은 안데르센 안데르센 세일러 블랙을 사서 여름 빼고 실컷 입고 싶다
연청이랑 코디하면 진짜 너무 이쁠 거 같은데
그날을 고대 하며 .. 이만 줄이도록 하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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