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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옷

나이키 제이크루 킬샷2 깔끔한 스니커즈

by 크르르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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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년도 봄은 희한하게도 봄 느낌을 낸 적이 없는 것 같다.

벚꽃엔딩이 없는 봄은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몇년 간 우리나라의 봄 기운은 벚꽃엔딩이 담당을 했던 것 같다.

원래 집에만 있는 성격이지만 이래 저래 계절별 기운을 내려고 

옷과 신발 가방을 자주 사는 편이고 자주 사지 않는 대신 양품들을 사려고 노력중이다.

나의 모토는 유행에 상관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이번 봄을 위해 구입한 것은 나이키 제이크루 킬샷2 이다.

함께 고민 했던 제품은 마르지엘라 독일군이 있다.

하지만, 외부 활동이 많고 자주 뛰는 내게 범용성은 나이키 제이크루 킬샷2가 조금 더 

괜찮을 것 같았다.. 그래야 굽이 닳아도 덜 아까울 것 같고 편한 마음으로 굴릴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했던 스타일들은 갑자기 하이앤드 패션이 고등학생부터 엄청나게 유행을 했다.

오죽하면 스톤아일랜드, 라이튼,스피드러너 같은 나는  비싸서 못산 물건들이 학생들에게도 유행을 했을까?

하지만 현재, 한때를 풍미 했던 하이앤드 신발이었지만,

지금은 식었다. 어쩔 수 없이 신는 사람이 늘어가고 최근에는 헬스장에서 하이앤드 신발을 신는다고 한다.

 

이 글은 특정 브랜드나 하이앤드 제품들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제 의견이며 

저는 평생 사용해도 군더더기 없는 제품들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나이키 제이크루 킬샷2 같은 경우에는 제이크루에 사이즈가 들어오면

직구로 괜찮은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

나는 배대지까지 해서 13만원 정도 소요 한 것 같다

240사이즈 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신발을 구하는 건 정말 어려운일이다

항상 품절되는 사이즈이기 때문에 키즈 제품이 있다면 키즈라도 사는 편이다.

제이크루 위치 미국내 위치를 어느정도 잡아야할 지 모르겠지만,

현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니클로와 코스의 중간 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반 나이키 신발을 샀을때와 동일한 박스가 온다.

중학생때 돈 모아서 나이키 신발 사고 박스를 항상 모으곤 했는데

지금은 매물할 생각이 있는 제품들을 아예 안사기로 마음 먹어서 그런지 그냥 박스는 바로 버리는 편이다.

역시나 깔끔하게 두 족이 담겨 있다.

독일군 스타일에 막 굴릴 수 있는 스니커즈를 찾고 있었는데

이 부분에는 나이키 제이크루 킬샷2가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어서, 

결정하기 오히려 어렵지 않았다.

로고는 네이비 색으로 했으며, 요즘에는 좀 더 산뜻한 색상의 그린이 있지만

범용성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네이비로 선택했다.

신발끈이 맨 처음에 안쪽으로 멜수 있게 되어 있는데

스니커즈류는 내 발등 때문인지 바깥으로 묶는게 가장 편하게 느껴지면서

베이직 한 맛을 더 낼 수 있게 느껴진다.

 

장점은 역시 청바지, 슬랙스 , 운동복 어느 하의든 가리지 않고 어울린다는 점이다.

이 솔직히 범용성 하나로 먹고 사는 신발이다.

 

단점은 앞코 쪽 스웨이드가 떼가 너무 잘 타는 점과 착화감이 좋지 만은 않다

추가로 아웃솔이 고무라 시멘트 바닥이나, 대리석 바닥에서 마찰이 있을 때 끽끽 소리가 크게 난다

조금 부끄러울 때가 있다. 

하지만 범용성 좋고 깔금하게 이쁜 편으로 치면

어느 신발에도 뒤쳐지지 않는 나이키 제이크루 킬샷2, 봄철에 맞는 스니커즈를 찾고 있다면

다음해에도 신경쓰지 않고 바로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찾고 있다면,

남자이건 여자이건, 장바구니에 넣어도 결국 구매로 가게 될 것 같은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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