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아닌 라멘을 좋아하시나요?
물론 우리나라 라멘도 정말 맛있고,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고난의 행군. 혹은 보릿고개를 앓던 1900년대 중후반,
고픈 배를 든든하게 채워줬던 음식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오래 된 전통과 역사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맛과 다양한 토핑도 대중적으로
사랑 받지만, 그것도 역시 어릴적 주말에 어머니가 끓여 주시거나,
배고픈 20대 초반 그리고 군 시절 근무를 마치고
얼은 몸을 녹일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저마다 사진만의 향수가 있기 때문에, 더욱 사랑받는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래 라멘집 부산라멘은 라멘입니다.
라멘의 역사 또한, 정말 오래되고 그만큼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음식이지만 1400년 전으로 흘러간 중국의 제면 기법이,
19세 후반 메이지유신으로 급격하게 일본에서 문화적으로 삶의 질에 대한
혁신이 이루어질 때 돼지나 닭 육수를 이용하여,
가쯔오부시 , 차슈 , 김, 대파 및
된장, 간장, 소금 등 조미료 등을 이용해,
깊은 맛을 내는 음식이다.
일본에서도 1958년도 인스턴트로 개발 되면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동래역 라멘집 부산라멘은 동래전화국에서 수안역 쪽으로 5분 정도
도보로, 걸어 가면 만날 볼 수 있다.
가게에는, 1인으로 바 처럼 둘러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4인 식탁이 3개 자리 하고 있다.
소소하게 끼니를 떼우면서 맥주 한잔 하고 싶은 날 혹은
커플 데이트로 들리기 좋은 장소다.
동래 라멘집 부산라멘의 메뉴의 구성을 소개한다면 이렇게 된다
- 돼지라멘 7,500
- 빨간돼지라멘 8,000
- 가라아게 (닭튀김) 5~6개 3,000
- 가라아게 (닭튀김 ) 10개 5,000
- 곱배기 추가 2,000
- 면 추가 1,000
- 계란 추가 1,000
- 작은 밥 500
그 밖에 탄산음료와 맥주 또한 주문 할 수 있다.
나와 여자친구는 돼지라멘 / 빨간 돼지라멘 가라오게 작은 것 을 주문했다.
추가로 각 메뉴 다 맵기 조절을 할 수있으나,
중간으로 통일 했다 .
보이는 비주얼로 보면 정말 먹음직스럽다.
면의 익기도 알맞았고,
양 또한 굉장히 많았으며,
개인적으로 라멘은 면의 과하게 퍼지기 전에 면을 건저셔 반정도 빠르게 먹고
그 다음은 국물 위주로 먹으며 면과 토핑을 차례대로 음미 한다.
라면과 라멘의 차이점은 라멘은 중간 중간 맛이 변하기 때문에,
하나의 음식에서도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계란은 마지막에 먹는 것이 좋다.
제가 사는 동네의 맛집을 찾는 것은 상당한 재미이다.
많은 맛집들이 오갔지만, 그 중에 정말 맛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폐업을 하는 일이 있어,
허탈감도 들고 안타깝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동래 라멘집 혹은
다른 점포들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말 내가 직접 먹어보고 높은 점수를 주는 곳들을 기록 하도록 하겠다.
'일상 >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호동 섭자리 바다 위에서 먹는 장어 (0) | 2020.04.25 |
---|---|
동래 점심 추천 베트남 가정식 호이안 (0) | 2020.04.22 |
부산 해운대 맛집 해목 히츠마부시를 아시는가요? (0) | 2020.04.21 |
광안리 돈가스 고향카츠 무조건 가세요 (0) | 2020.04.20 |
동래역 맛집 주말 점심은 건강한 샤브샤브 / 미니샤브 (0) | 2020.04.19 |